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(문단 편집) == 흥행 == [[멜 깁슨]] 감독이 최초 기획안을 냈을 때는 "때가 어느 때인데 종교 영화를 만들겠다는 거냐?"며 주위에서 도시락 싸들고 말리는 분위기였다. 대작 종교영화 장르는 [[할리우드]]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사장된 장르인데, [[찰턴 헤스턴]]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[[십계(영화)|십계]]나 [[벤허]]처럼 1950~60년대에는 대대적으로 흥행했던 장르였으나, 1980년대 이후로는 이런 종류의 영화는 대작 중에서는 거의 없었다. 굳이 찾아보자면 20세기 끄트머리에 제작된 [[드림웍스]]의 장편 극장판 애니메이션 [[이집트 왕자]]가 그나마 흥행에 성공했고, 내용면에서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 정도일 것이다. 그러나 비교적 최신작인 이집트의 왕자 마저도 구약을 다룬 것으로 신약 시대를 소재로 하여 흥행에 크게 성공한 대규모 헐리우드 프로젝트는 21세기에 들어 없었다. 하지만 멜 깁슨 감독은 2,500만 달러의 사비를 아낌없어 털어가며 제작을 강행했다. [[할리우드]] 메이저들이 죄다 배급을 거부하여 뉴마켓 영화사라는 중소업체가 배급을 맡았는데[* 단,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선 [[20세기 폭스]]가 배급을 맡았다.], 이 업체는 종전 자사 최고 흥행 성공작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[[몬스터]](2003)로 전세계에서 6,000만 달러 정도를 번게 고작이던 영세업체였다. 여기에서 제작 및 배급작으로 알려진 다른 영화가 [[메멘토]] 정도인 듣보잡(…) 영화사였다.[* 현재까지도 [[미국]] 흥행 2억 달러를 넘긴 작품이라곤 이 영화와 트와일라잇 시리즈, 그리고 [[헝거 게임(영화)]]뿐인 중소영화사/배급사다. 물론 할리우드에서 대형이 앞에 붙은 기준이 너무 높아서 그렇지 이제는 나름대로 입지 있는 회사이다.] 이렇듯 흥행에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. 그러나 결과는 '''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공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둔다.''' 전세계 다 합쳐 6억 1,189만 달러가 넘는 돈을 쓸어 담았으며, 2차 판권 시장까지 합치면 9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데 성공했다. 중소 배급업체로는 섬밋 엔터테인먼트가 제작배급한 [[트와일라잇 시리즈]] 이전까지만 해도 유일하게 [[미국]] 시장에서 2억 달러 이상을 번 중소영화사 배급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된 것이다. [[미국]]에서만 3억 7,000만 달러 이상 벌었다. 이는 '''2022년까지 역대 R등급 영화 북미 흥행 1위이다.'''[* 2위는 3억 6천 3백만불의 [[데드풀(영화)]], 3위는 3억 3,500만 달러를 번 조커.] 영국에서는 1,107만 8,861파운드를 벌었는데 이는 역대 비영어 영화 흥행 2위이다.[* 15년 넘게 1위였다가 한국 영화 [[기생충(영화)|기생충]]이 흥행 기록을 추월했다.] [[한국]]에서도 전국 250만 관객을 동원했으니 외화로서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다. 당연히 [[기독교]] 신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. 여기서 말하는 [[기독교]]는 당연히 [[가톨릭]], [[정교회]], [[개신교]] 등 [[그리스도교]] 종파를 거의 모두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. 오늘날에도 한국의 기독교 조직에서는 고증도 비교적 잘되어 있고 내용도 충실한 편이라서 종파를 가리지 않고 사순시기만 되면 틀어제낄 정도. 종파를 막론하고 [[기독교]] 신자들이 많이 시청하다 보니, 이 영화가 상영하는 동안은 영화관이 반쯤 신앙 고백 자리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. 상영 중에 울음을 터뜨리는 기독교 신자들을 봤다는 후기가 수두룩하다. 종파를 불문하고 조금만 [[감수성]]이 풍부하고 신앙심이 강한 신자라면 저절로 "[[아이고]] 예수님 어떡해!"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영화이기는 하다. 비신자라 해도 "와, 이건 너무한데?"라는 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. [[기독교]] 교회나 종파, 사목자의 성향에 따라 아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. 대체로 군말없이 차분하게 감상하는 분위기이다. 물론 심약하거나 너무 어린 신자들에게는 보지 않을 것을 잘 교육시키기도. 2007년 [[주님 부활 대축일|예수 부활 대축일]] 전날인 4월 7일에 [[KBS2]] [[토요명화]]에서 자막으로 방영되었다. 마지막 장면이 예수의 [[부활]]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한 타이밍.[* 국경일로 공인된 성탄절과는 달리, 기독교만의 경축일인 [[부활절]]에 맞춰, 종교 관련 케이블 채널이라면 몰라도 공영방송 [[KBS]]에서 [[예수]] 관련 영화를 방영한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될 수 있는 일이었다.] 그리고 2년 후, 2009년 4월 10일에 [[KBS1]] [[명화극장]]에서 이 자막판이 재방송되었다. 이후 한동안 재방이 없다가 9년 후, 2018년 부활전 전날에 EBS에서도 방영되었다.[* 다만 EBS판은 자막이 [[개신교]] 기준으로(가이사, 하나님 등) 번역되어 질이 썩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. 게다가 카야파가 "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이 지겠습니다."라고 외치는 부분은 자막을 누락시켰다. 차라리 [[공동번역성서]] 기준으로 번역을 하지...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